[오픈넷 포럼]
스타트업 가버넌스, 공공성인가 생태계인가?
– 공공앱/웹 개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
정부는 IT강국 건설을 위해 글로벌 K 스타트업, 창조경제타운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한편, K-앱스, K-플랫폼(한국형 유튜브), 서울시 택시 앱, 국립중앙도서관의 Oasis 프로젝트, 하모니카 프로젝트(개방형 OS) 등과 같이 공공서비스 앱/웹을 직접 만들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공공서비스 앱/웹들이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를 베낀다는 비판, 정부가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 등에 직면하고 있지만 정부가 인터넷의 발전을 시장경쟁에 방임하지 않고 국민 모두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봐줘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또한 공공앱/웹은 용역사업으로서 스타트업의 매출에 기여할 수 있지만 “혈세낭비론”과 “개발자착취”론 사이에 긴장도 존재합니다. 이런 긴장들의 연장선 상에는 인터넷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시작한 정부의 공공앱/웹 사업이 스타트업 성장의 토양이 되어야 할 시장을 잠식하는 것 아닌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오픈넷 포럼에서는 당사자들과 함께 공공성과 생태계를 모두 살리는 공공앱/웹 개발의 가이드라인을 모색해봅니다.
참가신청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께 간단한 다과가 제공됩니다.
<행사 안내>
1. 행사 일정
– 일시: 2014년 11월 27일(목) 오후 3시 – 5시
– 장소: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스페이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23 현대타워 7층/지하철 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에서 직진, 걸어서 5분)
* 지도보기: http://startupall.kr/location/
2. 행사 내용
– 주최: 사단법인 오픈넷
– 발제:
“자생적 스타트업 생태계, 어떻게 가능한가”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
– 사회: 강정수 오픈넷 이사
– 토론:
변광준(아주대 정보컴퓨터공학과 교수)
임정욱(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김수정(미래부 인터넷신사업팀 사무관)
이준행(인디스트릿 대표)
이수영(바른사회시민회의 간사)
*포럼 발제 및 토론 자료 PDF로 보기
[발표자료] 자생적 창업 생태계 1 – 김진형(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
[발표자료] 자생적 창업 생태계 2 – 김진형(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
[토론자료] 오픈넷 포럼-스타트업 가버넌스, 공공성인가 생태계인가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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