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허위정보, 개인정보보호법, 민주주의에 대한 플랫폼의 책임성 강화를 요청하다
- 일시: 2024년 5월 28일 10:00-17:00
- 장소: 호텔 애슐리 타나 아방 자카르타
- 프로그램
발표 1: 소셜미디어와 검색 엔진 플랫폼의 비즈니스 모델과 타겟 광고 그리고 개인정보 | 와유디 자파르(엘삼 이사) 발표 2: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 사례 | 박경신(고려대 교수/오픈넷 이사) 발표 3: 플랫폼 기업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전략 개발하기 | 이카 칼리나(모나쉬대학 교수) 워크숍: 그룹토론 |
- 워크숍 요약
첫 번째 발표에서 엘삼의 와유디 자파르 이사는 소셜 미디어와 검색 엔진 플랫폼이 어떻게 사용자와 비사용자를 프로파일링하고 타겟 광고를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지 설명했다. 또한 플랫폼의 개인정보 수집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보호의 문제와 마이크로 타게팅을 규제하기 위한 이니셔티브 역시 논의했다. 또한 그는 인도네시아에는 플랫폼 기업이 개인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책임을 부과하는 조항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및 다국적 플랫폼 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한 선례가 없다는 사실도 지적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 박경신 이사는 구글과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처리 행위에 대해 시정 조치를 명령하고 과징금을 부여한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우원회의 결정을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모나쉬 대학교의 공공정책 및 경영학과 부교수인 이카 칼리나 이드리스는 자신이 설계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어떻게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활용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 전체 참가자들은 개인정보 침해 대응 소송, 개인정보보호 제도 강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국제적 차원의 연대 활동, 이용자 리터러시 프로그램의 활성화라는 4가지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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