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독점에 맞서 생명과 인권을 옹호했던 고 남희섭 변리사 1주기 추모행사 안내(5/14 오후 4시)

5월 10일은 고 남희섭 변리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고 남희섭 변리사는 정보공유연대 IPLeft 대표, 진보네트워크센터 운영위원, 한미FTA저지 범국본 정책위원장, 사단법인 오픈넷 이사장, 지식연구소 공방 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지식과 정보의 독점을 비판하고 의약품 접근권, 지식문화권 등 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적재산권 체제를 개혁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글리벡, 푸제온 등 의약품에 대한 강제실시 청구, 소프트웨어 특허 비판, 강제실시 확대를 위한 특허법 개정, 한미 FTA 지적재산권 협상에 대한 비판, 실제 창작자와 이용자의 권리를 위한 저작권법 개정, 정보문화권을 헌법상 기본권으로 제안,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접근성을 위한 트립스 유예안 지지 등 그의 활동은 우리 사회 지식, 문화 접근권 운동의 역사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가 던진 문제제기를 이어 받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은 남아있는 우리들의 몫일 수밖에 없습니다. 1년 전 황망하게 그를 떠나보낸 우리는 이제 그의 생전 활동과 현재적인 의미를 되짚어보고, 그를 추모함과 동시에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가늠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를 기억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식독점에 맞서 생명과 인권을 옹호했던
고 남희섭 변리사 1주기 추모행사

■ 일시: 2022년 5월 14일(토) 오후 4시-6시 

■ 장소: 카페 마고,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49 (원서동 129-5) / 오시는 길: http://naver.me/FGoFC5Ct

■ 공동주최: 건강과대안,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시민건강연구소, 오픈넷,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보공유연대 IPLeft, 정보인권연구소, 진보네트워크센터, 커먼즈 파운데이션, HIV/AIDS인권연대 나누리+

■ 프로그램 

1부 : 내가 본 남희섭 변리사 (추모의 말) 

2부 : 남희섭 변리사가 걸었던 길과 현재적 의미
– 의약품특허 강제실시되면 가장 기뻐할 사람 
– 변리사, 의약품과 의료기술 독점에 반대하다
– 정보기본권의 새 지평을 열다  
–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운동 
– 지식과 정보의 자유로운 공유를 외치다 
– 정보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 
– 디지털 성범죄 근절 운동

• 유가족 인사

※ 5월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유가족과 함께 묘소에서 추모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묘소 방문 및 추모 행사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담당: 오병일 (antiropy@gmail.com, 010-2213-9199) 

문의: 오픈넷 사무국 02-581-1643, master@openne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