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모임 긴급기자회견
쿠데타 주역 참석하는 아세안 정상회의 규탄한다
아세안은 미얀마 시민의 편에서 사태 해결에 나서라
일시·장소 : 4. 22. (목) 오전 11시,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앞
취지와 목적
지난 2월 1일, 쿠데타 이후 미얀마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군부의 폭력적인 유혈 진압에도 미얀마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외치며 목숨을 걸고 시민불복종 운동(CDM)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까지 군·경의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만 738명에 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얀마 쿠데타를 주도한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4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예정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특별 정상회담에 온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무고한 시민들을 학살하고 있는 최고책임자가 국제사회에서 국가수반 대우를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모임은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는 4월 22일(목) 오전 11시,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아세안이 미얀마 시민들의 편에서 군부 쿠데타 문제에 개입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기자회견 이후 한국의 331개 단체가 연명한 공개서한을 아세안 회원국의 주한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개요
제목 :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 긴급 기자회견 <쿠데타 주역 참석하는 아세안 정상회의 규탄한다, 아세안은 미얀마 시민의 편에서 사태 해결에 나서라>
일시·장소 : 2021년 4월 22일 (목) 오전 11시,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앞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80)
주최 :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사회단체모임
<프로그램>
-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희생된 미얀마 시민들을 위한 추모
- 쿠데타 주역의 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 규탄 발언
- 미얀마 시민들의 희생과 저항에 대한 연대 발언
-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보내는 공개서한 낭독
-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및 주한 아세안 회원국 대사관에 공개서한 전달
문의: 오픈넷 사무국 02-581-1643, master@open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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